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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17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얼굴은 몇 살인가요?

작성일2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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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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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민 기자 
  •  승인 2021.05.07 12:55
 

청담 쥬넥스 의원 성기수 원장

흔히 인상이라고 하죠! 밝은 미소를 머금는 표정은, 보는 사람도 기분 좋게 만들곤 합니다. 비단 남들에게만 그럴까요? 아침에 일어나 늘상 보게 되는 자신의 얼굴은 더한 여운을 남기게 됩니다. 여성분들은 흔히 ‘피부나이’라고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밝고 탄력 있는 피부는 건강과 젊음의 상징이라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50대를 넘어서는 분들은, 이런 ‘피부나이’라는 생각보다는, 보다 젊어 보이거나, 덜 늙어 보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더 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마엔 살짝 주름이 자리 잡고, 볼살은 살짝 꺼지면서 팔자주름이 깊어 보이기 시작하고, 심술보처럼 입가엔 미소보다는 늘어져 보이는 불룩한 살이 밉상처럼 보이게 합니다. 눈가엔 잘잘한 잔주름이 자리잡고, 눈꺼풀은 바깥쪽이 살짝 쳐지는 것이 나이 들어 보이는 느낌을 주게 됩니다. 남성의 경우에는 턱선이 두꺼워 보이면서 얼굴과 목의 경계가 부드러워지면서 얼굴이 더 커 보이는 느낌도 받게 됩니다. 뺨 주변의 검버섯이나 기미 자국은 더한층 피부 톤마저 어두워 보이게 하여, 세월의 흔적이 이런 건가 하는 아쉬움을 느끼게 할 것입니다.

그래서, 피부 건강을 위해, 선크림도 바르고, 물을 자주 마시면서 수분 보충에도 신경 쓰고, 햇빛을 피해 다니는 노력을 마다하지 않지만, 아침에 보는 ‘거울 속의 그대’는 때로는 나를 즐겁게 하기도 하지만, 이제는 ‘세월’이라는 느낌을 들게 만드는 아침이 더 많아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예전처럼 환갑 지나면 노인이라는 생각으로 100세 시대를 살아갈 수는 없다고 생각하기에, 너도나도 피부 가꾸기에 나서고, 피부과 방문이 늘고 있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중년성형’이라고, 다급한 마음에 서둘러 보기도 하지만, 부분부분 호전될 뿐 피부가 그대로 인지라, 일부 만족감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중장년을 위한 각종 레이저 장비와 고급스러운 처치나 피부 영양 등등 많은 유익한 정보들이 가득하지만, 그 가운데 가장 알짜라고 한다면, 역시 ‘줄기세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가운데 지방유래의 신선한 자가줄기세포를 SVF라는 말로 조금 달리 표현하는데, 이는 배양을 통해 억지로 숫자를 늘리는 방법이 아니라, 신선한 지방조직 유래의 다양한 세포들을 한 번에 추출해 내서, 바로 자신의 피부에 투자하는 경우를 말하는 것으로, 이 세포들을 배양해서 줄기세포를 얻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원조(?)격인 세포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불치병이나 웰에이징의 목적으로 주사 시술을 하는 방법이 유행한 적이 있었는데, 이제는 신선한 지방SVF 세포들을 충분히 획득하여, 신체뿐만 아니라 얼굴 피부 미용에도 탁월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포인트는 자신의 건강한 세포들을 신선하게 바로 추출하는 방법이라는 점과 충분한 숫자의 세포들을 공급하는 시술이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이는 피부를 잘 가꾸려는 노력에 중요한 자양분을 공급해 주는 원리와 같아서, 각종 피부 시술이나 미용 처치에 기본적인 세포들을 공급해 줌으로써, 그 시술이나 피부 미용 처치의 효과를 더욱 빛나도록 할 뿐만 아니라, 피부 재생을 도와주므로 시간이 갈수록 그 결과가 점점 더 나아질 수 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다만, 피부 시술과 함께 상당한 분량의 지방조직을 채취해 내야 하기에, 30분 정도의 지방흡입(?) 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뱃살도 빼고, 피부 미용도 좋아지는 건가요? 당연히 그런 효과적인 의미를 위해 투자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80세를 넘으신 부인께서도 시술을 받으시는 걸 보면, 세월은 나이라는 숫자 보다는 스스로 어떻게 받아들이고 가꾸어 나가는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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